암호화폐 전문 매체 비인크립토는 도지코인이 8월 8일(현지 시각) 이후 수평 채널에서 거래되는 등 가격이 안정화되었다고 설명했다.
가격 변동성 보조 지표에 해당하는 ATR(Average True Range)이 8월 8일 이후 27% 하락한 점도 시장 변동성 감소를 시사한다. -43.24를 기록한 차이킨 유동성(Chaikin Volatility)으로도 변동성 감소 추세를 확인할 수 있다.
하지만 매체는 샌티먼트의 MVRV(market value to realized value) 비율을 근거로 지금이 도지코인을 매수하기 좋은 시기라고 분석했다. 샌티먼트의 자체 분석 결과, 도지코인의 30일 MVRV는 -1.11%, 90일 MVRV는 -15.32%로 집계됐다. 0 미만인 MVRV는 자산 가치가 저평가되었음을 암시한다. 시장에서는 이를 잠재적 매수 기회로 본다.
매체는 도지코인의 매수 압박이 커진다면, 0.09~0.1달러 구간을 벗어나 0.11달러에 도달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반대로 매수 신호가 포착되었어도 거래 활동이 저조하다면, 0.08달러로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자칭 ‘도지파더’인 일론 머스크의 X(구 트위터) 게시물도 도지코인 관심도가 커지는 데 도움이 되었다.
20일(현지 시각), 머스크는 X에 “D.O.G.E.”라고 적인 이미지와 함께 “일할 준비가 되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머스크의 X 게시물 게재 후 도지코인 거래가는 복수 주요 암호화폐와 함께 회복하기 시작했다.
또, 그동안 일론 머스크의 도지코인 관련 소셜 미디어 게시물이 여러 차례 도지코인의 상승 촉매제가 된 점도 도지코인의 단기 상승세를 기대할 만한 요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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