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트루유에스디(TrueUSD, TUSD)가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인 바이낸스(BINANCE)에 상장된다.
17일(현지시간) 바이낸스 공식 블로그에 따르면 트루유에스디는 오는 22일(현지시간) 바이낸스에서 거래가 시작된다. 트루유에스디는 바이낸스코인(BNB),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에 대해서만 거래될 수 있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비트코이니스트 보도에 따르면 트루유에스디는 미국 달러를 일대일 비율로 고정되도록 설계된 안정된 코인(Stable coin)으로 1TUSD는 1달러와 일치된다.
테더(USDT)와 달리 트루유에스디는 규정 준수가 훨씬 더 엄격해진다. 실제 트루유에스디는 시스템을 통해 미국 달러는 단일 회사가 관리하는 은행 계좌가 아니라 에스크로(Escrow) 계약서에 서명한 여러 신탁 회사의 은행 계좌에 보관된다. 이들 은행 계좌의 내용은 매일 발행되며 월별 감사의 대상이 된다. 앞서 테더는 발행 재원이 되는 미 달러를 실제 은행에 예치하지 않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되며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다만 바이낸스는 원래 18일(현지시간) 트루유에스디를 상장하려고 했지만 "대중적인 요구로 인해 충분한 유동성을 준비하기 위해 원래 계획했던 것보다 더 많은 시간이 필요했다"면서 22일로 상장을 미뤘다.
트루유에스디는 이날(한국시간) 오후 2시 현재 기준 코인마켓캡에서 전일 대비 1.% 오른 1.0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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