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XRP) 9월 강세 전망, 0.70달러 돌파 가능성... 이번 사이클 6.20달러 예측도
박병화 | 입력 : 2024/08/28 [00:00]
리플(XRP) 가격이 8월 25일(현지시간) 0.63달러로 20일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후 8% 하락했지만, 온체인 데이터는 여전히 강세를 시사하고 있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데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최근 XRP는 리플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간의 소송 결과에 힘입어 상승세를 보였으나, 이익 실현 매물로 인해 일시적으로 하락세를 보였다. 그러나 분석가들은 여전히 XRP가 9월에 강력한 돌파구를 마련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온체인 데이터에 따르면, XRP 거래소 보유량이 3억 개 이하로 떨어지면서 장기 투자자들이 자산을 거래소에서 개인 지갑으로 이동시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단기적으로 시장에서 거래 가능한 XRP 공급량이 줄어들어 가격 상승을 촉진할 가능성이 있다. 특히, 9월에 예정된 미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하가 수요 증가를 촉발할 경우, XRP 가격이 0.70달러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크다.
매체는 "분석가들은 XRP가 현재 중요한 지지선인 0.59달러를 방어할 경우, 0.63달러 저항선을 돌파하고 0.70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XRP 가격이 0.59달러 이하로 떨어지면 0.55달러에서 다음 지지선을 테스트할 가능성이 있지만, 전반적인 상승 추세는 여전히 유지되고 있다. 또한, 암호화폐 전문가들은 향후 몇 달 안에 XRP가 새로운 가격 고점을 기록할 수 있는 강력한 상승 모멘텀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더 하우스 오브 크립토(The House of Crypto) 채널의 창립자는 XRP가 이번 사이클에서 6.20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예측했다. 이는 현재 가격에서 약 948% 상승한 수치로, XRP가 2021년 비트코인 반감기 이후 보인 942%의 급등세와 유사한 움직임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더크립토베이직은 "일부 분석가들은 XRP의 가격이 최대 300달러까지 상승할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으며, 이는 이번 사이클에서 XRP가 역사적인 고점을 경신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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