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르다노(Cardano)가 최근 비트코인OS(BitcoinOS)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발표하며 디파이(DeFi) 영역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AMB크립토에 따르면, 이 파트너십을 통해 두 블록체인 간 연결을 위한 ‘비트코인OS 그레일 브릿지(Grail Bridge)’가 구축되며, 이를 통해 카르다노는 비트코인 블록체인과 연결된 첫 레이어 1 네트워크가 된다.
카르다노와 비트코인OS는 각각의 장점을 살려 상호보완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비트코인은 시장을 선도하는 블록체인이지만 스마트 컨트랙트 기능에서 제한이 있는 반면, 카르다노는 다양한 웹3 프로젝트와 약 1억 건의 거래를 처리해온 디파이 리더로 자리 잡고 있다. 이 브릿지는 두 체인의 유동성 흐름을 가능하게 하여 비트코인의 PoW(작업 증명) 시스템과 카르다노의 PoS(지분 증명) 시스템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
가격 상승 모멘텀 기대
최근 이틀 동안 약 6천만 개의 ADA 토큰이 대형 보유자 지갑으로 유입되었으며, 이는 현 가격이 저점일 수 있다는 신호로 해석될 수 있다. 다만, ADA가 상승세를 지속하기 위해서는 추가 유동성이 필요하며, ADA의 70%를 보유하고 있는 개인 투자자들이 이번 가격을 '저가 매수'로 인식해야만 반등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AMB크립토는 "기술적 지표로 볼 때, RSI가 과매도 상태를 나타내면서 ADA가 매수 기회를 맞이할 수 있는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전했다.
분석 "미 대선 결과 영향 큰 알트코인, DOGE·ADA"
한편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는 최 암호화폐 자산 운용사 ETC그룹 데이터를 인용, "미국 대선 결과의 영향이 가장 큰 알트코인은 도지코인(DOGE)과 카르다노(ADA)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ETC그룹은 "이론적 분석에 따르면 미국 대선 결과에 따라 비트코인 가격은 어느 방향으로든 최대 10%까지 움직일 수 있다. 현재 BTC 가격을 고려했을 때 대선 이후 BTC가 전 고점을 뛰어 넘을 수 있다는 의미다. 이외에 DOGE와 ADA는 각각 20%, 18% 가량의 가격 움직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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