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지코인(DOGE), 약세 전환 조짐 속 주간 골든 크로스 기대…200% 상승 가능성?

▲ 도지코인(DOGE)     ©코인리더스

대표 밈 암호화폐 도지코인(Dogecoin, DOGE)이 최근 한 달간 30% 가깝게 급등했지만, 시장 지표들은 조정 가능성을 나타내고 있다. 동시에, 코인 전문매체 비트코이니스트에 따르면 도지코인이 4년 만에 처음으로 주간 '골든 크로스'를 형성할 가능성이 높아져 강한 상승 신호로 작용할 수 있다고 전망된다.

약세 신호와 골든 크로스 형성 임박
AMB크립토에 따르면, 도지코인의 방향성 지표(DMI)에서 -DI가 +DI를 상회하며 하락세로 전환되는 약세 크로스오버가 발생했다. 현재 -DI가 32로 상승하며 매도 압력이 커지고 있어, 조정이 지속된다면 DOGE는 단기적으로 0.12달러의 지지선까지 하락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또한, 코인글래스(Coinglass) 데이터에 따르면 최근 24시간 동안 투자자들의 숏 포지션이 52.35%로 늘어나며 도지코인 가격이 단기 하락을 예상하는 투자자들이 많아진 상황이다.

그러나 비트코이니스트는 도지코인의 주간 골든 크로스 형성 가능성에 주목하며, 이 신호가 강력한 상승 모멘텀을 제공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골든 크로스는 단기 이동평균선(50주)이 장기 이동평균선(200주) 위로 교차하는 강세 패턴으로, 도지코인은 현재 200주 이동평균선 위에 위치해 있어 이러한 상승 시나리오를 뒷받침하고 있다.

강력한 상승 가능성과 가격 전망
2021년 초 도지코인이 마지막으로 주간 골든 크로스를 기록했을 당시, 가격은 단기간에 22,980% 급등하며 최고가인 0.7316달러에 도달했다. 이번에도 비슷한 패턴이 나타날 경우, 2024년 말에서 2025년 초까지 도지코인이 200% 이상의 상승을 경험할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만약 200% 상승할 경우 도지코인은 0.42달러에 도달할 수 있으며, 이를 위해서는 0.14달러 이상에서 지지 기반을 유지하고 200주 이동평균선을 지켜야 한다는 분석이다.

도지코인의 향후 가격은 주간 골든 크로스와 주요 지지선 유지 여부에 따라 크게 달라질 전망이며, 이러한 기술적 지표들이 강세로 작용할 경우 또 다른 랠리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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