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마켓캡 기준 시가총액 9위 암호화폐 트론(TRX)이 최근 6일 연속 상승하며 8월 이후 최고치인 0.166달러에 도달했다. TRX는 현재 0.1700달러의 주요 저항선을 앞두고 있으며, 이는 2021년 5월과 지난 8월의 최고치와 일치하는 수준이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크립토뉴스에 따르면 트론 창립자 저스틴 선(Justin Sun)은 X를 통해 향후 몇 주 동안 TRX가 강세를 보일 것이라고 예측하며, 특히 밈코인 생태계의 부활이 이를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매체는 트론의 주요 밈코인들은 최근 몇 주간 약세를 보이며 시장가치가 3억4천4백만 달러로 감소한 상태라고 지적했다.
선은 트론이 올해 최고치를 돌파할 경우 포모(FOMO, 좋은 기회를 놓치지 않으려는 심리)에 의한 매수세가 촉발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매체에 따르면 트론의 탈중앙화 거래소(DEX) 플랫폼 거래량은 최근 일주일간 24% 하락해 7억5천6백만 달러로 줄어들며 경쟁 플랫폼에 밀린 상황이다. 트론의 디파이(DeFi) 자산도 지난 30일간 11% 감소해 71억5천만 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매체는 "트론은 기술적으로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TRX는 현재 50주 및 25주 이동평균선 위에 있으며, 0.1690달러 저항선을 돌파할 경우 0.20달러까지 추가 상승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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