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비트코인(BTC)이 최근 7만2,433달러에 도달하며 사상 최고가에 근접했음에도 불구하고 개인 투자자들의 관심은 여전히 미미한 상황이다.
구글 트렌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분석에 따르면, '비트코인' 검색 관심도는 현재 최고점이었던 2021년 5월 대비 23점에 불과하며, 이는 최근 몇 주간 인공지능(AI)에 대한 검색량에 크게 미치지 못한다. 이러한 트렌드는 개인 투자자들의 시장 진입이 과거 강세장에 비해 둔화된 것을 반영한다
반 트럼프의 대선 승리 가능성이 높아지며 암호화폐 시장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 암호화폐 애널리스트들은 트럼프의 승리가 규제 완화와 같은 친암호화폐 정책을 유도할 수 있으며, 이는 비트코인 및 기타 주요 암호화폐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분석한다. 다만 일부 전문가들은 선거 직후 시장이 급등할 가능성은 있지만, 이후 변동성이 클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경고했다.
한편, 블랙록의 비트코인 ETF(IBIT)는 10월 29일 하루에만 33억5,000만 달러의 거래량을 기록하며 6개월 최고치를 달성했다. 블룸버그의 에릭 발추나스는 이를 비트코인 강세장에 대한 'FOMO(포모)' 현상으로 해석했으며, ETF 거래량 증가는 투자자들의 강력한 매수세를 나타낸다고 평가했다. 전문가들은 이와 같은 기관 투자가 비트코인 가격 상승에 지속적인 상승 압력을 가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비트코인은 개 및 기관 투자자들의 관심 속에 10만 달러를 향한 도전을 이어가고 있으며, 향후 규제 동향과 시장 반응에 따라 강세장이 이어질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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