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BTC)이 트럼프 당선 이후 연일 사상최고가를 경신하고 있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10일(현지시간) 현재 비트코인은 7만7천 달러대에 거래되고 있다.
암호화폐 트레이더이자 분석가인 미카엘 반 데 포페(Michaël van de Poppe)는 X(구 트위터)에서 비트코인(BTC)이 이번 달 내에 8만 달러에 도달할 가능성을 제시했다.
그는 비트코인이 현재 사상 최고가(ATH) 근처에서 조정을 겪은 후 상승을 이어갈 것이라고 예측했다. 반 데 포페는 비트코인이 7만1,679달러 수준에서 재조정을 거친 후 5% 이상 상승할 것으로 내다보았다.
그는 트럼프 당선 이후 비트코인 ETF에 20억 달러 이상의 자금이 유입되며 강세장이 시작되었다고 분석했다. 반 데 포페는 “비트코인이 사상 최고치 근처에서 통합 중이며, 조정을 거친 후 8만 달러로 향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한편 투자 전문매체 벤징가는 트럼프의 당선이 비트코인뿐만 아니라 이더리움(ETH)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실제 이더리움은 3천 달러를 넘어서며 최근 일주일 동안 28%의 상승폭을 기록했다. 반 데 포페는 이더리움도 향후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일 가능성이 있다고 평가했다.
매체에 따르면 암호화폐 ETF의 자금 유입은 비트코인에 20억 달러, 이더리움에 1억2,000만 달러 이상이 유입되면서 암호화폐 시장 전반에 강세 분위기를 더하고 있다. 트럼프 당선 후의 이 같은 긍정적 전망은 암호화폐 시장에 유리한 환경을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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