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 솔라나(SOL) ETF 발행사 간의 논의가 긍정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2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폭스 비즈니스 기자 엘리너 테렛(Eleanor Terrett)은 SEC가 발행사들의 S-1 등록 서류에 대한 논의를 시작했으며, 곧 19b-4 서류가 제출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다.
19b-4 서류는 상장 플랫폼인 Cboe와 같은 거래소가 SEC에 ETF 상장을 승인해달라고 요청하는 절차의 일부로, 이 서류가 제출되면 SEC는 승인 여부를 결정하기 위한 240일의 검토 기간을 갖게 된다. 현재 반에크, 21셰어즈, 캐너리 캐피탈 등이 솔라나 ETF 승인을 추진하고 있다.
과거 시카고옵션거래소(CBOE)는 솔라나 ETF에 대한 19b-4 서류를 철회한 바 있으나, 트럼프 행정부의 출범과 함께 SEC의 입장이 긍정적으로 변화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솔라나 ETF와 같은 암호화폐 기반 ETF 승인이 임박했다는 기대감 속에서 솔라나(SOL)의 가격은 약 10% 상승해 259달러까지 거래됐으며, 이전 최고치인 260달러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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