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BTC)이 최근 9만742달러로 조정을 받았으나 9만5천 달러를 회복하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시장 분석에 따르면, 비트코인의 9만 달러 지지가 이번 강세장에서 중요한 바닥으로 작용했을 가능성이 높다.
거래소에 보유된 비트코인 잔고는 11월 기준 240만 BTC 아래로 떨어지며 2018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는 투자자들이 비트코인을 자산 지갑으로 이동시키며 매도 의사를 낮추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같은 비트코인은 강력한 지표들을 바탕으로 10만 달러를 목표로 한 상승세를 이어갈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코인텔레그래프는 전망했다.
한편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갤럭시 디지털이 27일 보고서를 통해 “기관 채택의 증가, BTC 국가 자산 조성 가능성, 친 암호화폐 행정부 출범 등의 영향으로 비트코인 강세장이 아직 끝나지 않았으며, 단기적으로 10만 달러를 돌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와 관련 연구 책임자인 알렉스 손(Alex Thorn)은 “퇴임하는 바이든 행정부의 규제 집행 조치가 암호화폐에 불안 요소로 작용할 수 있으나, 트럼프 행정부가 들어서면 향후 2년간 암호화폐 시장은 우호적인 환경이 조성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코인리더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