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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론(TRX), 시총 200억 달러 돌파…알트코인 시즌 신호탄?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4/12/03 [21:20]

트론(TRX), 시총 200억 달러 돌파…알트코인 시즌 신호탄?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4/12/03 [21:20]

 

트론(Tron, TRX)

▲ 트론(Tron, TRX)     ©코인리더스

 

3일(현지시간)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트론(TRX)이 사상 첫 200억 달러 시가총액을 기록했다. 이는 최근 24시간 동안 16% 상승한 결과로, 연초 대비 132% 상승률을 기록했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트론 창립자인 저스틴 선은 11월 25일, 도널드 트럼프의 암호화폐 프로젝트에 3천만 달러를 투자하며 프로젝트의 최대 투자자로 나섰다. 이러한 소식은 트론의 상승세를 견인하며 시장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한편 비트코인(BTC) 도미넌스(시총 점유율) 2년간 유지해온 지지선을 11월 30일 하회하며, 투자자들이 비트코인에서 알트코인으로 자금을 이동시키고 있다는 신호가 포착됐다. 이는 알트코인 시즌의 시작을 예고하며, 트론(TRX), 헤데라(HBAR) 등의 상승세로 이어지고 있다.

 

헤데라(HBAR)는 11월 한 달간 약 760% 상승하며 상위 100개 암호화폐 중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는 캐너리 캐피털(Canary Capital)이 헤데라 기반 상장지수상품(ETP)을 출시할 계획을 발표하면서 투자자의 관심이 증가한 결과다.

 

12월 들어 비트코인 시장에서 알트코인 시장으로의 자금 이동이 본격화되며, 이더리움(ETH) 4,000달 돌파, 도지코인(DOGE) 강세 등 알트코인 전반의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트론(TRX) 역시 전 세계 검색량이 3개월 만에 최고 수준으로 상승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트레이더들은 이번 알트코인 시즌이 2025년 초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며, 강세장이 가속화될 가능성을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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