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나(SOL)가 2025년을 강세로 시작하며 상승세를 이어갈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핀볼드에 따르면, 애널리스트들은 솔라나가 최근 5개월 동안의 '상승 채널' 패턴 내에서 새로운 강세 국면에 진입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솔라나는 최근 10일 최고가를 기록하며 1일 50일 이동평균선(1D MA50)에 근접했다. 트레이딩샷(Tradingshot) 분석에 따르면, 현재 상승 흐름은 지난해 9월 상승세와 유사한 패턴을 보이고 있다. 당시 '121달러 지지선' 반등 후 강세 흐름이 이어졌으며, 이번에는 '179달러 지지선'에서 반등하면서 동일한 패턴이 반복될 가능성이 크다.
특히, 1일 상대강도지수(RSI)가 과매도 수준인 30선에 도달했던 12월 22일 이후 매수세가 강해졌다. 과거 이 지수 수준에서 솔라나는 강한 반등을 보이며 0.786 피보나치 되돌림 수준인 242달러까지 상승한 바 있다.
분석에 따르면, 솔라나의 단기 목표가는 242달러로 설정됐다. 또한, 265달러 저항선을 돌파할 경우 380달러까지 추가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 이 목표치는 상승 채널 패턴의 'Higher Highs' 상단 트렌드라인에 부합하며, 12월 저점 대비 약 119% 상승을 의미한다.
솔라나 네트워크는 최근 일주일 동안 4억2,487만 달러 상당의 스테이블코인이 유입되며 강력한 유동성을 확보했다. 이는 탈중앙화 금융(DeFi) 프로토콜에 대한 수요 증가로 해석된다.
디파이라마(DefiLlama)에 따르면, 솔라나의 총 락업 예치금(TVL)은 91억3,000만 달러로 증가했으며, 이는 디파이(DeFi), NFT, 게임 분야에서의 확장을 반영한다. 또한, 반에크(VanEck), 21Shares, 비트와이즈(Bitwise) 등 주요 자산 운용사들이 솔라나 현물 ETF 승인을 신청한 점도 긍정적인 요소다.
폴리마켓 데이터에 따르면,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올해 솔라나 현물 ETF를 승인할 확률은 77%로 전망된다. 인공지능(AI) 모델들은 솔라나의 시가총액이 1분기 내 2,000억 달러에 도달할 수 있다고 예측하며 강세 전망을 더욱 뒷받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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