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나 킬러' 수이(SUI), 사상최고가 경신...강세 이유는?

▲ 수이(SUI)

'솔라나 킬러'로 불리는 수이(SUI)가 지난 24시간 동안 4.98달러 저항선을 넘어 장중 5.35달러의 사상최고가(ATH)를 기록했다. 현재는 상승폭을 다소 반납하며 5.27달러에 거래 중이다.

5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SUI는 지난 7일 동안 27% 상승하며 ATH를 기록했다. SUI는 최근 가격 조정에도 불구하고 3.9824달러에서 5.35달러로 급등하며 강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코인마켓캡(CoinMarketCap) 데이터에 따르면, SUI는 지난 24시간 동안 18.72% 상승했으며, 거래량은 191.40% 급증해 24억 4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처럼 강한 매수세는 투자자 신뢰 상승과 더불어 거래량 증가로 이어졌다.

SUI는 초기 출시 후 약세장을 겪으며 2023년 10월 역대 최저가(ATL)인 0.3643달러까지 하락했으나, 14개월 만에 1,328.26% 상승하며 놀라운 반등을 이뤘다.

특히 2025년 1월 1일, 전체 토큰 공급량의 0.82%에 해당하는 약 8,200만 SUI 토큰이 시장에 출시되었지만, 제한된 공급 정책이 시장의 과잉 유동성을 방지해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SUI의 상승세는 주요 파트너십과 네트워크 확장도 뒷받침하고 있다. SUI는 최근 앤트 디지털 테크놀로지(Ant Digital Technologies)와 협력해 실물 자산의 웹3 통합을 가속화하며 주목받았다. 이를 통해 SUI 네트워크에서 처음으로 토큰화된 자산이 거래 가능해졌다.

또한, 700만 명 이상의 활성 사용자를 보유한 멀티체인 지갑인 팬텀 월렛(Phantom Wallet)이 SUI 네트워크를 통합했다. 이를 통해 SUI 사용자들은 솔라나(Solana) 생태계에 더 쉽게 접근할 수 있게 되면서 네트워크 유틸리티가 강화됐다.

분석가들은 제한된 토큰 발행과 강한 네트워크 확장으로 인해 SUI의 상승세가 유지될 가능성이 크다고 평가했다. 특히, 팬텀 월렛과 같은 주요 플랫폼과의 협력은 추가적인 상승 모멘텀을 제공하며 투자 심리를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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