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현지시간)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리플의 암호화폐 XRP 가격은 24시간 전 대비 1.8% 하락한 2.40달러를 기록 중이다. 하지만 이는 일주일 전보다는 10.3% 상승한 가격이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XRP가 최근 강력한 상승세를 보였지만, 주요 저항선을 돌파하지 못할 경우 단기 조정이 있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다만 장기적으로는 11달러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제기되었다. 암호화폐 시장 전문가 알리 마르티네즈(Ali Martinez)는 XRP 가격이 상승세를 이어가기 위해서는 2.73달러의 주요 저항선을 돌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XRP는 강세 삼각형 패턴(불 페넌트 패턴) 내에서 움직이고 있으며, 만약 저항선을 돌파하지 못할 경우 단기적으로 2.05달러까지 하락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그러나 마르티네즈는 해당 조정 이후 강력한 상승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으며, 최종적으로 11달러까지 도달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불 페넌트 패턴은 통상적으로 가격이 조정 후 강한 상승세로 전환되는 신호로 해석된다. 최근 암호화폐 시장의 긍정적인 흐름도 XRP의 상승세를 뒷받침하고 있다. 특히 리플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간의 소송 결말이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오며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높아졌다. SEC 의장 게리 겐슬러가 이달 말 퇴임하기 전에 소송 관련 서류 제출을 완료할 가능성도 시장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또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 후 친암호화폐 성향의 SEC 의장 폴 앳킨스 취임에 대한 기대감이 XRP에 대한 낙관적인 전망을 강화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XRP가 연내 암호화폐 상장지수상품(ETF) 출시의 선두 주자가 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알리 마르티네즈 외에도 분석가 에그래그 크립토(EGRAG CRYPTO)는 XRP의 장기적 가격 목표를 27달러로 제시하며, 강세 전망을 재확인했다. 이러한 분석은 XRP의 견고한 펀더멘털과 시장 신뢰 회복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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