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롱 사장은 최근 블룸버그 크립토와의 인터뷰에서 "XRP가 ETF 승인 레이스에서 다음 주자가 될 가능성이 크다"고 언급했다. 지난해 비트와이즈, 21쉐어스, 카나리 캐피털, 위즈덤트리 등 주요 ETF 운용사들이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XRP ETF 등록 서류를 제출했다.
SEC는 지난 2024년 1월 비트코인 현물 ETF를 최초로 승인해 수십억 달러의 자금 유입을 이끌었으며, 같은 해 7월에는 이더리움 ETF도 승인했다. 롱 사장은 "트럼프 당선인의 취임과 SEC 수뇌부 교체가 XRP ETF 승인 절차를 가속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롱 사장은 또한 스테이블코인 시장에 대해 "현재 미 달러 기반 스테이블코인 시장 규모는 1,500억 달러를 넘어섰으며, 향후 몇 년 내 3조 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는 암호화폐 생태계에서 스테이블코인이 차지하는 비중이 더욱 커질 것임을 시사한다.
현재 XRP는 2.28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최근 24시간 동안 4% 하락했다. 전문가들은 2025년이 암호화폐 시장에 있어 중요한 분기점이 될 가능성이 크다고 평가하고 있다.
<저작권자 ⓒ 코인리더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