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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오스 버그 발견해 12만달러 벌어드린 해커 화제

코인리더스 | 기사입력 2018/06/08 [12:34]

이오스 버그 발견해 12만달러 벌어드린 해커 화제

코인리더스 | 입력 : 2018/06/08 [12:34]

소프트웨어 보안 연구원인 기도 브랜켄(Guido Vranken)이 이오스(EOS) 네트워크의 버그를 발견해 12만 달러의 보상을 받아 화제가 되고 있다.

 

7일(현지시간) CCN에 따르면 시가총액 기준으로 5위 암호화폐인 이오스 개발사인 블록원(Block.one)은 지난달 31일 이오스 제품 개선을 위해 버그바운티 플랫폼 해커원(HackerOne)을 통해 버그 현상금 프로그램(EOSIO Bug Bounty Program)을 시작한 가운데, 브랜켄이 이오스 스프트웨어에서 12개의 취약점(vulnerabilities)을 발견해 총 12만 달러를 벌어들였다. 이에 이오스측에서 브랜켄에게 정규직을 제안했지만 수락 여부는 알려지지 않고 있다.

 

브랜켄과 함께 Tor, OpenSSL, Dropbox, Python, Yahoo!, Slack, Trello, HackerOne 등의 업체가 총 92개의 이오스 소프트웨어 버그를 성공적으로 발견했다.

 

앞서 이오스는 메인넷 소프트웨어 출시 직전에 심각한 보안 취약성을 발견했지만, 개발자들이 코드를 적시에 성공적으로 패치해 코드를 예정대로 출시한 바 있다.

 

한편 이오스는 이더리움을 대체하기 위한 자체 블록체인 플랫폼 메인넷 출시를 앞두고 블록체인 프로토콜인 이오스아이오(EOSIO) 정식 버전을 지난달 말 선보였다. 또 이 프로젝트를 위해 1년간에 걸친 40억달러 이상의 암호화폐공개(ICO)도 마무리했다. 아울러 블록체인 투자회사 SVK크립토와 공동으로 5000만달러 규모의 펀드를 구성해 EOSIO 생태계 개발을 지원하는데 투자하기로 했다. 

 

해외 가상화폐 정보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8일(한국시간) 오전 12시 25분 현재 이오스 가격은 24시간 전 대비 2.27% 오른 14.3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코인은 후오비, 오케이엑스, 빗썸, 비트파이넥스, 바이낸스와 같은 글로벌 가상화폐 거래소에 상장되어 있다.

 

▲ 해커월 갈무리     © 코인리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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