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리플(XRP)의 가격이 최근 한 달 동안 36.9% 상승하며 이더리움(ETH)을 앞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동안 솔라나(SOL)도 32.2% 상승하며 강한 성장세를 보였다. 반면, 이더리움의 시가총액은 4.7% 하락하며 상대적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시장 분석업체 샌티멘트(Santiment)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XRP가 지난 한 달 동안 강한 상승세를 보이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고 전했다. XRP는 36.9% 상승하며 시가총액 기준으로 이더리움을 압도했다. 또한 솔라나도 32.2% 상승하며 시장의 강력한 지지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에서는 "투자자들이 점점 이더리움을 외면하고, 더 높은 수익률을 보이는 XRP와 솔라나와 같은 대체 자산으로 관심을 돌리고 있다"고 분석했다.
리플과 솔라나의 강세는 시장 전반의 투자 트렌드를 반영하고 있다. 특히,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 이후 친암호화폐 규제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XRP에 대한 투자 심리가 더욱 긍정적으로 변화하고 있다. 일부 전문가들은 리플과 미 증권거래위원회(SEC) 간의 법적 분쟁이 조만간 해결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하며, XRP의 추가 상승 가능성을 언급했다.
솔라나 역시 빠른 거래 속도와 낮은 수수료를 바탕으로 강력한 기술 생태계를 구축하며 이더리움과 경쟁하고 있다. 이로 인해 일부 시장 분석가들은 이더리움의 시장 지배력이 약화될 수 있다고 전망하고 있다.
현재 XRP는 4% 상승한 3.24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24시간 거래량은 54% 감소한 76억 달러를 기록했다. 가격은 24시간 동안 3.09달러에서 3.24달러 사이에서 움직이며 안정적인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암호화폐 선물시장에서 XRP의 미결제 약정(OI)도 3% 증가하며 강세 흐름이 지속되고 있다. 일부 전문가들은 XRP가 4.4달러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하고 있으며, 시장 분석가 EGRAG CRYPTO는 최소 406% 상승을 예상하며 9.70달러를 목표가로 제시했다. 그는 또한 XRP가 32달러 저항선을 돌파할 경우 53달러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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