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암호화폐 분석가 미키불 크립토는 XRP 가격이 이번 시장 사이클에서 최대 8달러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현재 시장의 강력한 상승 요인을 이유로 들며, 8달러가 최종 고점이 아닐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분석가는 XRP의 상승 배경으로 미국의 친암호화폐 정책을 꼽았다. 특히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재집권 가능성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리플에 대한 소송 철회 가능성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SEC가 소송을 철회할 경우, XRP의 규제 리스크가 감소하면서 투자 심리가 회복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미국 기반의 암호화폐 전략적 비축을 고려하고 있다는 점도 XRP 상승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조치가 XRP의 대규모 채택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SEC의 새로운 행정부가 XRP ETF 승인에 우호적인 입장을 보일 가능성이 커지면서, 관련 자산운용사들이 적극적으로 신청을 진행하고 있다. 최근 REX Shares가 XRP ETF 신청서를 제출했으며, 현재까지 총 5건의 신청이 이루어졌다.
또 다른 암호화폐 분석가 카시트레이즈는 XRP가 단기적으로 3.80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XRP가 이미 주요 저항선인 2.88달러를 돌파했으며, 현재 3.24달러에서 지속적인 저항을 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세 번째 시도가 해당 저항을 지지선으로 전환하는 데 성공할 경우, 3.80달러까지의 상승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카시트레이즈는 XRP가 3.24달러에서 3.33달러 사이에서 일정 기간 동안 조정을 거친 후, 본격적인 상승이 시작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최근 한 달간 XRP는 36.9%의 상승률을 기록하며 강한 상승 모멘텀을 유지하고 있다.
<저작권자 ⓒ 코인리더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많이 본 기사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