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지코인(DOGE)과 시바이누(SHIB) 가격이 강세를 보이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비트코이니스트는 밈코인의 강세를 최근 매도 압력으로 하락했던 시장이 반등하는 신호로 해석했다.
코인마켓캡 데이터에 따르면, 도지코인과 시바이누는 30일(현지시간) 상승세를 기록했다. 주요 원인으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기준금리 동결과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발언이 꼽힌다. 연준은 기준금리를 4.25%~4.5%로 유지했으며, 파월 의장은 금융기관이 리스크를 관리하는 한 암호화폐 고객을 지원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이는 암호화폐 시장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강세장을 촉진했다.
또한, 모건스탠리 CEO 테드 픽이 암호화폐 서비스 제공을 위한 규제 기관과 협력 중이라고 밝히면서 기관 자금 유입 기대감이 커졌다. 이에 따라 비트코인(BTC) 가격이 10만 5,000달러를 돌파하며 상승했고, 도지코인과 시바이누도 비트코인과의 높은 상관관계로 인해 함께 강세를 보였다.
크립토 애널리스트 트레이더 타디그레이드는 도지코인이 2021년 강세장과 유사한 6개월 상승 패턴을 형성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도지코인/비트코인(DOGE/BTC) 차트에서 대형 상승 캔들이 나타날 가능성이 있으며, 최대 2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한편, 애널리스트 인베스팅 헤이븐은 시바이누의 강한 반등 가능성을 언급했다. 그는 시바이누가 1월 조정 구간에서도 20% 미만의 하락을 기록하며 강한 지지를 형성했다고 평가했다. 또한, 시바이누는 현재 강세 W 패턴을 형성하고 있으며, 주요 피보나치 지지선을 유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상승세가 지속될 경우, 도지코인과 시바이누는 다음 강세장을 주도할 가능성이 높아지며,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저작권자 ⓒ 코인리더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