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자산운용사 21셰어스(21Shares)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폴카닷(DOT) 현물 ETF를 신청하면서 DOT 가격이 장중 6% 급등해 6.5달러에 도달했다. 이로 인해 일일 거래량은 75% 증가한 3억 3,800만 달러를 기록하며 시장의 낙관론이 강화되고 있다.
폴카닷의 가격 차트는 최근 몇 달 동안 강세 패턴을 보여왔다. 2023년 8월부터 11월까지 하락 삼각형 패턴이 형성된 후, 이 패턴을 돌파하며 12월에는 약 11달러까지 상승했다. 이후 하락 쐐기 패턴이 나타났으며, 현재 가격은 6.217달러 부근에서 통합 중이다. 주요 피보나치 되돌림 구간은 6.772달러(0.618)와 5.434달러(0.786)로 분석된다.
최근 가격 움직임은 하단 추세선과 0.786 피보나치 수준에서 반등하며 강세 전환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다. 다만, 이 추세를 확정하기 위해서는 7.545달러의 저항선을 돌파해야 한다. 이를 돌파할 경우, 가격은 14달러 이상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열릴 것으로 전망된다.
시장 분석가 자본 마크스는 폴카닷이 강력한 상승 모멘텀을 유지하고 있으며, 최대 650%의 가격 상승 가능성을 언급했다. 그는 DOT가 여러 번의 돌파 패턴을 통해 강세 신호를 보였으며, 목표 가격은 최대 53.385달러에 이를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21셰어스는 미국 SEC에 폴카닷 현물 ETF 출시를 위한 신청서를 제출했다. 이 ETF는 Cboe BZX 거래소에 상장될 예정이며, 코인베이스가 펀드의 수탁 기관으로 지정되어 보안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최근 솔라나, XRP, 도지코인, 라이트코인 등 다양한 암호화폐 ETF 신청이 이어지며 시장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6% 급등…14달러 돌파 가능성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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