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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비트코인 비축 후폭풍… 전 세계 정부, 암호화폐 도입 확대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5/03/13 [12:00]

美 비트코인 비축 후폭풍… 전 세계 정부, 암호화폐 도입 확대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5/03/13 [12:00]
코인베이스 CEO 브라이언 암스트롱/출처: 워처구루 트윗

▲ 코인베이스 CEO 브라이언 암스트롱/출처: 워처구루 트윗     ©

 

미국이 전략적 비트코인 비축을 발표한 이후, 전 세계 정부 기관들이 암호화폐 시장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코인베이스는 현재 145개의 미국 정부 기관 및 29개의 해외 정부 기관과 협력 중이다.

 

1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브라이언 암스트롱(Brian Armstrong) 코인베이스 CEO는 최근 X(구 트위터)를 통해 미국 전략적 비트코인 비축(Strategic Bitcoin Reserve) 발표 이후 정부 기관들의 암호화폐 채택이 가속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코인베이스는 다양한 정부 기관과 협력하여 디지털 자산 커스터디, 거래, 블록체인 인프라를 제공하고 있다.

 

코인베이스는 보안과 규제를 준수하는 신뢰할 수 있는 암호화폐 플랫폼으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13년 이상 운영되면서 단 한 차례도 보안 침해 사고가 발생하지 않았다. 이러한 안정성 덕분에 각국 정부가 암호화폐 서비스를 도입하는 데 있어 핵심 파트너로 부상하고 있다.

 

한편, 최근 코인베이스는 인도 금융정보기관(FIU) 등록을 완료하며 인도 시장 복귀를 공식화했다. 인도 암호화폐 시장이 성장하는 가운데, 코인베이스의 진출이 암호화폐 도입 확대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 기관들은 단순히 비트코인을 가치 저장 수단으로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안전한 금융 시스템 구축에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코인베이스는 포트폴리오 관리, 기술 솔루션, 거래 인프라 등을 지원하며 공공 부문의 암호화폐 채택을 돕고 있다.

 

또한, 암스트롱 CEO는 2025년 미국 내 직원 1,000명을 추가 채용할 계획을 발표하며, 규제 명확성이 개선됨에 따라 사업 확장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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