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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크 인베스트, 9억 달러 규모 비트코인 추가 매입…BTC 강세 신호?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5/03/14 [10:05]

아크 인베스트, 9억 달러 규모 비트코인 추가 매입…BTC 강세 신호?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5/03/14 [10:05]
캐시 우드(Cathie Wood)/출처: 트위터

▲ 캐시 우드(Cathie Wood)/출처: 트위터     ©코인리더스

 

캐시 우드(Cathie Wood)가 이끄는 아크 인베스트(ARK Invest)가 997 BTC(약 9억 달러)를 추가 매입하며 비트코인(BTC) 보유량을 확대했다. 기관 투자자들의 시장 참여가 지속되면서 BTC 가격 반등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1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아크 인베스트는 3월 13일 코인베이스(Coinbase)를 통해 두 차례에 걸쳐 BTC를 매입했다. 첫 번째 거래에서 498 BTC를, 두 번째 거래에서 499 BTC를 추가로 확보했다. 이는 비트코인에 대한 아크 인베스트의 강한 신뢰를 반영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아크 인베스트는 이번 매입과 함께 코인베이스 주식(COIN) 64,358주(약 1억1,530만 달러 상당)도 추가 매수했다. 반면, 비트코인 ETF 보유량 일부를 900만 달러 규모로 매도했으며, 이는 최근 기관 투자자들의 BTC ETF 순유출(약 11억 달러)과 맞물린 움직임으로 분석된다.

 

비트코인 가격은 여전히 약세를 보이고 있다. 8만1,000달러선에서 거래되며 8만3,700달러 저항을 돌파하지 못하고 있으며, 매도 압력이 지속될 경우 7만5,000달러 지지선까지 하락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다만, 캐시 우드는 2030년까지 비트코인이 100만 달러에 도달할 것이라는 기존 전망을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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