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투데이는 제라치가 블랙록이 솔라나(SOL) ETF 신청도 곧 진행할 가능성이 있다고 예측했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블랙록이 암호화폐 지수 ETF(Index ETF)에도 관심을 보일 것이라며, 암호화폐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넓힐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와 관련해, 최근 프랭클린 템플턴(Franklin Templeton)이 XRP ETF 신청 대열에 합류하면서 시장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해당 회사는 1.5조 달러 규모의 자산을 운용하는 대형 투자사로, 기존 암호화폐 중심 기업들보다 훨씬 강력한 영향력을 지닌다.
유투데이는 블랙록이 공식적으로 새로운 암호화폐 ETF를 출시하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지적했다. 블랙록의 최고 정보 책임자(CIO) 사마라 코헨(Samara Cohen)은 현재 비트코인(BTC)과 이더리움(ETH) ETF에 집중하고 있으며, 새로운 ETF 출시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하다고 언급한 바 있다.
그러나 제라치는 블랙록이 경쟁사들이 XRP와 솔라나 기반 ETF를 먼저 출시하도록 가만히 두지는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블랙록은 총 10조 달러 이상의 자산을 운용하는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로, 암호화폐 ETF 시장에서 선두 자리를 유지하기 위해 적극적인 대응에 나설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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