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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엑스 CEO "비트코인, 8월말 1만달러 되면 올해말 6만달러도 가능"

박병화 | 기사입력 2018/07/12 [09:00]

텐엑스 CEO "비트코인, 8월말 1만달러 되면 올해말 6만달러도 가능"

박병화 | 입력 : 2018/07/12 [09:00]

▲ 줄리안 호스프 트위터 갈무리     © 코인리더스

암호화폐 직불카드 스타트업인 텐엑스(TenX) 공동창업자이자 암호화폐 업계의 유명인사인 줄리안 호스프(Julian Hosp)는 “비트코인 가격이 올해 말 6만 달러에 오를 수 있을 것"이라고 재차 언급했다. 

 

11일(현지시간) 호스프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2월 비트코인이 2만 달러로 최고치를 달성할 때 2018년 비트코인 가격이 최저 5천 달러에서 최고 6만 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했다"면서 "5천 달러대는 이미 기록했으니 6만 달러까지 충분히 오를 것"이라고 확신했다.

 

다만 그는 비트코인이 올해 6만 달러까지 오르기 까지는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대규모 이벤트(massive positive event)가 필요하다"면서 "그와 같은 획기적인 상황이 없다면 6만 달러까지 상승하기 위한 시간은 더 길어질 수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그는 "올해 비트코인이 6만 달러가 되기 위해서는 8월에 1만 달러가 되는 것이 우선"이라면서 "8월말까지 1만 달러가 된다면, 2만 달러가 될 것이고, 언론이 여기에 끼어들면 올해 안에 6만 달러도 가능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앞서 지난해 말 줄리안 호스프는 CNBC와 인터뷰에서 “비트코인 가격이 내년 말 6만 달러에 이를 것"이라면서 "다만 도중에 5천 달러를 찍을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아울러 그는 경쟁을 통해 시장에 남은 암호화폐는 미래에 누구나 널리 쓰는 화폐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해외 암호화폐 정보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12일(한국시간) 현재 글로벌 비트코인 가격은 640달러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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