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크라우드 세일로 1억5780만달러를 모금해 세계에서 4번째로 큰 크라우드 세일으로 기록된 시린랩스는 세계 최초 블록체인 스마트폰 '핀니(Finney)'의 최종 디자인을 11일 공개했다.
시린랩에 따르면 ‘세이프 스크린(Safe Screen)’이라는 시린랩스만의 독특한 디자인으로 설계된 핀니 스마트폰은 올해 11월 출시 예정이다. 가격은 1천달러선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세이프 스크린은 핀니 스마트폰의 전용 펌웨어을 통해 동작하며 전면 스크린에 표시되는 화면과 별개로 독립적인 화면이 표시된다. 예를 들면 세이프 스크린에는 트랜젝션에 대한 정보가 표시될 수 있다. 이에 따라 사용자는 트랜젝션 단계에서 토큰이 정확한 주소로 전송되고 있는지, 또는 악성코드를 통해 잘못된 주소로 토큰이 전송되는지 확인할 수 있다.
핀니 스마트폰은 시린랩스 고유의 운영체제인 시린OS(SrinOS)에서 구동된다. SirinOS는 구글로부터 인증받은 안드로이드 포크버전이며 강력한 보안성을 갖추고 있다. 구체적으로 시린 OS는 △콜드 월렛이 내장되어 있고, △포괄적이고, 멀리 레어이의 사이버 보안 제품군, △토큰 변환 서비스(TCS, Token Conversion Service), △ 멀티 블록체인 디앱 스토어 등 주요 네 가지 주요 기능을 선보일 예정이다.
시린랩스(SIRIN LABS)의 공동 대표이사 Zvika Landau는 “우리 팀은 블록체인 스마트폰 핀니의 디자인을 전 세계에 선 보이게 되어 영광이다. 회사는 네트워크 공격, 호스트 공격 및 멀웨어(malware)공격으로부터 사용자를 보호하기 위해 여러 계층의 사이버 보호 제품 군을 24시간 제공하고 있다. 혁신적인 세이프 스크린과 초슬림 디자인이 결합된 보안 계층을 통해 사용자에게 포괄적인 수준의 사이버 보호를 사용자에게 제공할 수 있다. 보호, 소프트웨어 및 전화기 설계의 진정한 의미의 융합은 지속적으로 모바일 환경을 암호화폐 거래를 위한 안전한 환경으로 전환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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