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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스 호스킨슨 "에이다(ADA) 확장성에 엄청난 진전"

박병화 | 기사입력 2018/07/17 [21:54]

찰스 호스킨슨 "에이다(ADA) 확장성에 엄청난 진전"

박병화 | 입력 : 2018/07/17 [21:54]

▲ 호스킨슨 트위터 갈무리     © 코인리더스

카르다노 에이다(Cardano ADA)의 개발자 찰스 호스킨슨(Charles Hoskinson) IOHK 최고경영자는 지난 13일(현지시간) ‘심포니 오브 블록체인 밋업’ 발표에서 3세대 블록체인으로 불리는 에이다의 확장성에 대해 "엄청난 진전이 있었다"고 답변해 커뮤니티에 관심을 끌었다.

 

찰스 호스킨슨은 비트코인 핵심 개발진이자 전 이더리움재단 CEO라는 화려한 이력을 가지고 있는 암호화폐 업계의 유명 인사이다. 

 

이날 찰스는 에이다의 독자적인 프로토콜인 우로보로스(Ouroboros)가 에이다의 확장성의 핵심이며, 카르다노(에이다 암호화폐에 대한 블록체인을 실행하는 분산형 컴퓨팅 플랫폼)의 새로운 증명 알고리즘이 확장성을 가져다줄 것이라고 언급했다.

 

우로보로스는 작업증명(POW) 방식이 아닌 지분위임증명(DPOS) 방식의 합의 알고리즘이다. DPOS는 투표 시스템을 통해 채굴자를 선출하고, 득표수에 따라 선출된 블록 생산자가 블록을 생산해 효율성이 높다. 또 다른 3세대 블록체인으로 불리는 이오스(EOSIO) 역시 DPOS를 차용했지만 이오스의 DPOS는 블록 생산자 후보를 코인 보유지분에 따라 정하는 반면 에이다의 우로보로스 DPOS는 모든 거래 참여자를 블록 생산자 후보로 지정한다는 점이 서로 다르다. 

 

한편 16일(현지시간) BC포커스에 따르면 찰스 호스킨슨은 셸리(Shelley) 업데이트가 내년 4월 말 이전에 발표될 것이라고 밝혔다. 카르다노는 로드맵에서 올해 2분기까지 셸리를 선보일 것이라고 예상했었다. 현재는 바이런(Byron)이라는 개발 단계에 있으며 셸리 단계에서 에이다는 카르다노 네트워크의 완전 분산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게 된다.

 

에이다는 해외 암호화폐 정보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17일(한국시간) 현재 시가총액 39억 달러 규모로 8번째로 큰 암호화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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