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인터넷 대기업 SBI 홀딩스(SBI Holdings)가 자체 암호화폐 거래소(仮想通貨取引所)인 ‘비씨트레이드(VCTRADE)’가 신규 계좌 개설 접수를 시작하는 등 정식 서비스를 개시했다.
지난 6월 4일에 론칭했지만, 이날 전까지는 약 2만 명의 사전 예약자만 계좌 개설이 가능했다. 이제 일반 고객도 계좌 개설이 가능해진다.
비씨트레이드 공식 웹사이트에 따르면 20세부터 70세의 개인에 한해 계좌 개설이 가능하며, 기업 고객의 계좌 신청은 현재 받고있지 않다.
거래되는 암호화폐는 리플코인(XRP)과 비트코인(BTC), 비트코인 캐시(BCH)의 3 종류이다.
일본 최초로 제도권 종합 금융사가 암호화폐 거래소 개설하고 정식 서비스에 들어감에 따라 거래소간 고객 유치 전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특히 일본 금융청(金融庁)의 엄격한 보안기준을 충족시키는 비씨트레이드는 경쟁우위를 가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SBI홀딩스는 시가 총액 7조원, 총 자산 38조 5천억원의 글로벌 금융 그룹으로, 증권사, 은행, 보험사, 카드사 등을 자회사로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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