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만장자 투자자 마크 래즈리(Marc Lasry)가 "비트코인 가격이 향후 몇 년 동안 40,000달러에 도달할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했다.
마크 래즈리는 NBA 밀워키 벅스(Milwaukee Bucks)의 공동 소유주이자 자산이 96억 달러인 투자회사 애비뉴 캐피털 그룹(Avenue Capital Group)의 공동 설립자이다.
18일(현지시간) 마크 래즈리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비트코인은 주류 시장으로 나아가고 있어 갈수록 거래가 쉬워질 것"이라면서 이같은 낙관적인 수치를 제시했다.
그러면서 "비트코인 투자자는 3~5년 안에 5~10배의 돈을 벌 것"이라고 예측했다. 특히 그는 모든 암호화폐 중에서도 비트코인 투자자가 가장 큰 이익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수년 전 비트코인이 300달러 시절에 비트코인을 사지 못했던 것을 지난 2017년 12월 비트코인이 2만 달러가 되어서야 뒤늦게 후회했다"면서 "이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실제로 그는 개인적으로 1% 수준에 비트코인 투자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래즈리의 비트코인에 대한 낙관적인 예측은 팀 드레이퍼(Tim Draper)나 존 맥아피(John McAfee) 보다는 보수적인 편이다.
테슬라, 스카이페, 핫메일 등에 투자해 대박을 친 유명 벤처 캐피털리스트 팀 드레이퍼는 "비트코인은 계속 상승할 것"이며 "2022년에 25만 달러대에 이르는 것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낙관적인 입장을 견지했다.
또 PC 백신회사 맥아피(McAfee)의 설립자로 사이버 보안 분야의 개척자로 인정받고 있을 뿐만 아니라 암호화폐 상승 지지자로 해외에서 가상화폐 붐을 주도하고 있는 존 맥아피는 비트코인 가격이 2020년 중반까지 100만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측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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