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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맥아피 "비트코인 상승장이 오고 있다"

박병화 | 기사입력 2018/07/20 [20:00]

존 맥아피 "비트코인 상승장이 오고 있다"

박병화 | 입력 : 2018/07/20 [20:00]

최근 1주일 사이에 비트코인 가격은 1000달러 가량 올랐으며 거래량도 2배 이상 껑충 뛰었다. 이에 암호화폐 업계 유명인사인 존 맥아피는 "상승장(bull market)이 다가오고 있다"고 주장했다.

 

존 맥아피는 PC 백신회사 맥아피(McAfee)의 설립자로 사이버 보안 분야의 개척자로 인정받고 있을 뿐만 아니라 비트코인에 대한 강력한 상승 지지자로 해외에서 암호화폐 붐을 주도하고 있는 인물이다. 그는 비트코인 가격이 2020년 중반까지 100만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측한 바 있다. 

 

현재 MGT 캐피털(MGT Capital Investments Inc)의 CEO인 맥아피는 최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지난 일주일 동안 비트코인은 1000달러가 상승했지만 이것을 두고 상승장이라고 말할 근거는 없다. 만약 지난 일주일 같은 급등이 10번 연속 이어진다면 확실히 상승장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도 "다만 분명한 것은 상승장이 오고 있다는 사실이다"고 강조했다. 

 

▲ 맥아피 트위터 갈무리     © 코인리더스



 

19일(현지시간) 이더리움월드뉴스에 따르면 맥아피는 비트코인 가격에 대해 가장 낙관적인 예측을 내놓는 인물로 유명한데, 그는 최근 비트코인 가격의 긍정적인 움직임에도 불구하고 2020년에 100만 달러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현재 1만3천달러 이상이 되어야 한다고 언급했다고 전했다. 

 

한편 존 맥아피는 독특한 삶의 방식과 견해, 직설적인 화법으로 수많은 논란을 일으키는 암호화폐 업계의 기인이다. 그는 암호화폐 커뮤니티의 발전'을 목표로 2020년 대선에 출마하겠다는 뜻을 밝히고 했고, 그의 비트코인 시세 관련 발언이나 정치적 행보에 불만을 품은 이들에 의해 암살 시도를 당하기로 했다. 최근에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체포 위협 때문에 더 이상 트위터를 통해 ICO(암호화폐공개) 홍보를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혀 관심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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