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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7300달러 유지하면, 곧 9200달러 될 것"

박병화 | 기사입력 2018/07/26 [09:19]

"비트코인 7300달러 유지하면, 곧 9200달러 될 것"

박병화 | 입력 : 2018/07/26 [09:19]

비트코인를 비롯해 이더리움 등 가상화폐 가격이 다시 급등하고 있는 가운데 싱가포르의 핀테크(금융기술) 전문업체 에이욘도(ayondo)의 상임 딜러(Chief Trader) 조던 히스콧(Jordan Hiscott)이 "아주 가까운 시일 내에 비트코인 가격이 9200달러에 도달할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놨다.

 

히스콧은 24일(현지시간) 영국의 익스프레스지를 통해 이같이 예상하면서 "당분간 가격이 7300달러대로만 유지된다면 9200달러로 오를 가능성은 충분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최근 암호화폐에 대해 부정적인 뉴스가 쏟아지며 비트코인 가격에 영향을 미쳤다"면서 "하지만 이제 비트코인은 안정화 되고 있고, 차츰 가격 지지선(support base)을 찾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히스콧은 "해킹이 줄고 있고, 규제화된 거래소가 암호화 자산을 추가할 것이며, 무엇보다 이더리움 ETF 출시 루머 등이 암호화폐 시장에 긍정적인 요소가 될 것"이라고 관측했다.

 

앞서 7월 초 히스콧은 익스프레스지와의 인터뷰에서는  "가상화폐 가격의 상승세가 1999년 '닷컴버블'을 연상케 한다"면서 "비트코인의 버블은 언제든지 꺼질 수 있다. 가상화폐를 둘러싼 불확실성과 단기 투기 세력이 버블 붕괴를 더욱 부추길 수 있다"고 부정적인 의견을 제시한 바 있다.

 

한편 영국 글로벌투자경영의 매튜 뉴턴 애널리스트도 낙관적인 전망을 내놨는데, 그는 25일(현지시간) 유튜브에 게재한 인터뷰 동영상에서 "조만간 비트코인 가격이 1만달러에서 안정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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