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썸 암호화폐(가상화폐) 거래소 7월 30일 오전 9시 10분 기준으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 대비 158,000원 (1.71%) 하락한 9,10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 대비 0.59% 하락한 817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캐시는 17,000원 (1.84%) 하락한 908,000원에 매도 매수세가 공방을 벌이고 있고, 비트코인골드는 7.92% 하락한 40,700원을 기록하고 있다.
가상화폐 시장의 가격 상승폭으로 보면 스트라티스 (16.19%) 에이치쉐어 (8.54%) 미스릴 (7.09%) 어거 (6.8%) 제로엑스 (5.83%) 트론 (4.88%) 에토스 (4.52%) 스팀 (3.81%) 제트캐시 (2.14%) 오미세고 (0.77%) 라이트코인 (0.63%) 순으로 높았다.
한편 거래금액 기준으로는 미스릴 (31,613,923,167원) 어거 (30,055,074,442원) 트론 (22,575,542,858원) 스트라티스 (19,577,507,096원) 에토스 (14,224,813,783원) 에이치쉐어 (13,550,712,255원) 제로엑스 (12,959,581,209원) 이오스 (12,623,578,312원) 기프토 (11,494,731,456원) 비트코인 골드 (9,331,813,224원) 비트코인 (8,434,430,149원) 순으로 활발한 거래를 보이고 있다.
이날 암호화폐는 혼조세를 보이며 잠시 쉬어가는 장세를 연출하고 있다. 최근 급등에 따른 피로감 누적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윙클보스(Tyler Winklevoss) 형제가 신청한 비트코인 ETF(Winklevoss Bitcoin Trust) 기각, 비트코인 선물 만기일 등의 요인이 겹치며 조정장세를 보이고 있다.
시총 1위 암호화폐인 비트코인은 8200달러선을 중심으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상위 암호화폐 중에는 트론(TRON·TRX)의 급등세가 눈길을 끌고 있다. 트론은 이날 현재 6%대의 상승세를 보이면 시총 10위로 올라섰다. 이는 비트토렌트(BitTorrent)의 인수와 창립자인 저스틴 선(Justin Sun)의 긍정적 발언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트론의 개발자이자 트론 파운데이션의 대표인 저스틴 선은 27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트론이 이더리움보다 80배 빠르다"면서 시가총액 2위인 이더리움(ETH)보다 훨씬 뛰어나다고 주장했다. 또한 "P2P(개인간) 파일 공유 업체인 비트토렌트는 138개국에 1억명의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다"면서 "비트토렌트의 인프라와 트론의 블록체인을 결합하면 세계에서 가장 진보된 P2P 네트워크를 만들 수 있다"고 전망해 커뮤니티의 기대감을 낳고 있다.
이날도 유명 인사의 암호화폐에 대한 긍정적 발언이 나왔다. 굴지의 헤지펀드인 밀러밸류파트너스(Miller Value Partners) 창업주 겸 최고투자책임자(CIO)로 있는 억만장자 투자자 빌 밀러(Bill Miller)는 최근 블룸버그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비트코인은 금(金)과 같은 가치저장 수단이 될 수 있다”고 평가하면서 “다른 대부분 암호화폐들이 가치없는 것이 된다 하더라도 비트코인은 그렇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밀러 창업주는 지난 몇년 전부터 비트코인에 투자해왔으며 헤지펀드내 유동자산 가운데 10억달러 이상을 비트코인에 투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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