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로드맵 3단계 ‘메트로폴리스(Metropolis)’에 포함된 업그레이드인 '콘스탄티노플(Constantinople)' 하드포크(hard-fork)가 오는 10월 내에 진행될 것으로 알려졌다.
콘스탄티노플은 이더리움 네트워크의 속도를 높이고 거래 수수료를 낮추기 위한 ‘메트로폴리스' 두 단계 업그레이드 가운데 마지막 단계다.
지난 28일(현지시간) 코인스피커에 따르면 이더리움 재단 관계자는 “지난 27일 열린 핵심 개발자 회의 결과 콘스탄티노플 하드포크가 오는 10월 데브콘4(Devcon4) 이더리움 회의 이전에 시스템 전반에 걸쳐 구현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더리움 개발팀은 현재 시스템 전체 업그레이드를 준비하고 있으며 콘스탄티노플 하드포크에 대한 코드를 테스트하고 있다. 하드포크가 취할 정확한 블록 번호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 이번 업그레이드는 8월 13일까지 내부 시범단계를 거친 후 추가로 2개월의 테스트 기간을 거치게 된다.
지난 몇달 동안 이더리움 개발자들은 이더리움 네트워크의 확장성(scalability) 및 효율성(efficiency)에 대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해 왔고, 이번 하드포크는 이 방향에서 큰 발전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2017년 이더리움 재단은 이더리움 로드맵 4단계를 제시한 바 있다. 구체적으로 △프런티어(Frontier), △홈스테드(Homestead), △메트로폴리스(Metropolis), △세레니티(Serenity)가 그것이다. 프런티어는 이더리움을 개발, 채굴하고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단계이며, 홈스테드는 이더리움 생태계가 구축되는 단계이고, 메트로폴리스는 이더리움의 대중화를 위한 사회적 인프라가 형성되는 단계이다. 마지막으로 세레니티는 모든 변화 후에 평온 또는 평정을 찾는 마지막 단계이다.
현재 단계인 메트폴리스는 두 번의 하드포크로 분리됐으며, 1차로 지난해 10월 16일 437만번째 블록을 기준으로 1차로 비잔티움(Byzantium) 하드포크가 이뤄졌으며, 2차로 콘스탄티노플(Constantinople) 하드포크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원활한 거래를 위한 확장성 문제를 해결하고, 또 이더리움 채굴 방식을 기존 작업증명(PoW)에서 지분증명(PoS) 방식으로 전환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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