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78개의 스크린을 보유하고 있는 태국의 최대 영화관인 메이저 시네플렉스(Major Cineplex)에서는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로 영화 관람권, 팝콘 등을 구매할 수 있게 됐다.
31일(현지시간) AMBCypto에 따르면 태국의 최대 영화관 체인업체인 메이저 시네플렉스는 스위스의 결제회사 라피즈페이(Rapidzpay)와 제휴를 맺고 암호화폐 결제시스템을 구축 중이라고 전했다.
메이저 시네플렉스 관계자는 "라피지포스(RapidzPOS, point-of-sale)와 라피자페이 모바일 앱을 통해 영화 티켓, 팝콘, 기타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암호화폐로 살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결제수단으로 지원할 암호화폐 목록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현재 iOS와 안드로이드 라피즈페이 앱 모두에서 지원되는 코인은 비트코인(BTC), 비트코인캐시(BCH), 라이트코인(LTC) 등이다.
앞서 지난달 8일(현지시간) 현지 매체인 방콕 포스트의 보도에 따르면 태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거래인가 조건과 거래수수료, 거래인가를 받은 암호화폐 7개 등을 담은 암호화폐·암호화폐공개(ICO) 규제 틀을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태국의 거래 및 ICO로 사용되는 7개의 암호화폐는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비트코인 캐시(BCH), 이더리움 클래식(ETC), 라이트코인(LTC), 리플(XRP), 스텔라 루멘(XLM)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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