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거대 암호화폐 거래소인 코인베이스(Coinbase)에 곧 이더리움클래식(ETC)이 상장될 것으로 보인다. 이더리움 클래식은 DAO 해킹 직후인 2016년 6월 하드포크로 탄생한 암호화폐다.
4일(현지시간) 코인베이스 블로그에 따르면 "코인베이스 엔지니어링 팀은 코인베이스에 이더리움클래식을 지원하기 위한 최종 테스트(Final Testing)를 시작했다"면서 "최종 테스트는 8월 7일(현지시간)에 완료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코인베이스는 "거래를 활성화하기 전에 코인베이스프로(CoinbasePro)와 코인베이스프라임(Coinbase Prime)를 통한 24~48시간의 인바운드 전송(inbound transfers)을 허용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그 동안 코인베이스는 비트코인, 비트코인 캐시, 이더리움, 라이트코인 등 4종의 암호화폐만 취급해 왔다. 이더리움 클래식이 추가될 경우 다섯 번째 암호화폐가 된다.
이 같은 소식에 힘입어 이더리움 클래식 가격은 전날 한때 9%(코인마켓캡 기준)가량 올랐다. 5일 현재도 비트코인을 비롯한 상위 암호화폐가 대부분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서도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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