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가의 암호화폐 왕(crypto king)으로 불리는 미국 투자은행 서스퀘하나 인터내셔널그룹(Susquehanna International Group)의 바트 스미스(Bart Smith) 디지털자산부문 대표가 "비트코인이 본격적으로 반등하기 위해서는 6,800달러대가 반드시 지지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지난 3일(현지시간) 바트 스미스대표는 미국 CNBC와의 인터뷰에서 "비트코인의 전성기를 예측하며 꾸준히 모니터링 중이다"면서 비트코인이 현재 수준인 7,500달러대만 유지한다면 최고의 전성기를 누릴 수 있을 것이라 전망했다.
이어 그는 “현재 6000~7000달러 박스권에서 붙잡혀 있는 비트코인이 향후 박스권을 한 단계 높일 수 있는 준비를 하고 있다”며 현재 시장이 에너지 비축의 시기를 겪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그는 “비트코인 ETF(상장지수펀드)가 허용된다면 투자자들의 열기도 살아날 것이고 가격은 8400달러까지는 올라갈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계속 비트코인 ETF 출시가 거부될 경우 가격은 다시 하락할 수도 있다고 점쳤다.
앞서 지난 7월 10일1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바트 스미스 대표는 "비트코인이 실제 활용 사례를 입증해왔기 때문에 다른 암호화폐보다 우위에 있다”면서 “현재 실제로 사용 가능한 암호화폐를 보유하고자 한다면, 비트코인을 사야 한다”면서 비트코인이 최선의 암호화폐 투자대상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해외 암호화폐 시황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8일(한국시간) 7시 45분 현재 글로벌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 대비 1.88% 하락하면 6,79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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