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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암호화폐 분석가 "이더리움 투자자, 이오스·스텔라·비트코인 캐시로 분산투자 해야"

박병화 | 기사입력 2018/09/27 [10:25]

유명 암호화폐 분석가 "이더리움 투자자, 이오스·스텔라·비트코인 캐시로 분산투자 해야"

박병화 | 입력 : 2018/09/27 [10:25]

유명 경제학자이자 암호화폐 거래자인 알렉스 크루거(Alex Kruger)가 ICO(암호화폐공개) 프로젝트의 이더리움에 대한 단기 매도 압력을 감안할 때 이오스(EOS), 스텔라(Stellar), 비트코인 캐시(Bitcoin Cash) 등으로 분산 투자(diversification)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26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CCN는 "리플(XRP), 이더리움(ETH), 스텔라(XLM)와 같은 주요 상위 암호화폐는 지난 몇 개월 동안 높은 변동성을 보였다"며 "특히 세계 1위 암호화폐인 비트코인(BTC)의 안정성은 향후 모멘텀을 회복하고 단기 반등을 시작하기 위한 강력한 기반을 구축할 수 있다"면서 거대한 변동성이 임박했음을 알렸다.

 

그러면서 암호화폐 커뮤니티에서 잘 알려진 기술 분석가인 알렉스 크루거의 말을 빌려 이더리움  분산 투자를 강조했다. CCN에 따르면 크루거는 "기술을 제쳐두고, 이더리움 투자자들은 코인을 다양화 하는 것이 더 나을 것"이라면서 "이더리움은 여전히 상당량의 ICO 판매 압력에 직면해 있고, 이미 모든 암호화폐 거래소에 상장돼 있어 상장에 따른 강세 요인도 사라졌다"고 언급했다. 

 

CCN는 "더 중요한 것은 이오스, 스텔라, 비트코인 캐시, 리플과 같은 암호화폐는 비트코인 및 이더리움 보다 외부 이벤트 및 개발에 영향을 받는다"면서 "일례로 이날 비트코인 캐시는 세계 최대 비트코인 채굴업체인 비트메인(Bitmain)의 홍콩증시 상장 소식으로 급등했다"고 지적했다.

 

한편 CCN는 향후 암호화폐 시장 전망과 관련해 "비트코인이 6,500달러를 돌파하면 시장에서 주요 암호화폐들이 대부분 강세를 보일 것"이라면서 "비트코인 거래량의 규모는 여전히 43억 달러대에 머물러 있지만 전체 시장 규모는 개선되기 시작했다"고 긍정적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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