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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6600달러 돌파해야 단기 랠리 가능…"비트코인캐시 급등에도 토큰 투자 관망"

박병화 | 기사입력 2018/09/27 [19:20]

비트코인 6600달러 돌파해야 단기 랠리 가능…"비트코인캐시 급등에도 토큰 투자 관망"

박병화 | 입력 : 2018/09/27 [19:20]

 

 

 

 

이번 주 내내 억만장자 헤지펀드의 전설 마이크 노보그라츠(Mike Novogratz) 갤럭시 디지털(Galaxy Digital) CEO를 비롯한 많은 암호화폐 전문가들은 비트코인(BTC)의 중요한 저항 수준으로 6,600달러를 강조했다.

 

하지만 비트코인은 지난 며칠 동안 6,500달러선에서 6,400달러대로 하락하는 모양세를 보여주었고, 비트코인 거래량도 40억달러 초반대에 머물러 있다. 이에 비트코인 분석가들은 빠른 시간 내에 비트코인 거래량이 급증해 6,500달러 지역에서 벗어나지 못하면 오히려 6,400달러 미만으로 떨어져 6,000달러대의 최저 가격을 테스트 할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하고 있다.

 

26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는 "비트코인의 가격 변동성이 2016년 12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며 "낮은 변동성이 길어지면 통상 강한 방향 편향(strong directional bias)을 보이는데 이는 비트코인이 곧 어느 방향으로든 큰 변화(big move)를 보일 것임을 시사한다"고 전했다.

 

이어 "현재 비트코인은 지지선인 6,270달러에서 저항선인 6,900달러에 위치해 있다"면서 "비트코인의 가격 변동성은 앞으로 며칠 동안 급격히 증가할 것인데 만약 지지선이 붕괴되면 6월 최저치인 5,755달러까지 하락할 수 있고, 저항선을 돌파하면 7월 최고가인 8500달러를 넘어설 수 있다"고 전망했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CCN에 따르면 암호화폐 커뮤니티의 저명한 기술 분석가인 크립토 독(Crypto Dog)은 비트코인 시가총액이 1,140억 달러에서 편안하게 벗어나면 단기 반등이 실현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9월 중순부터 대부분의 주요 암호화폐 및 토큰들은 비트코인 보다 월등히 우수한 성과를 보였다. 특히 시총 3위 리플(XRP)은 코인베이스 상장 기대감에, 또 비트코인 캐시(BCH)는 비트메인의 홍콩증시 상장 소식에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날 CCN는 "일부 코인의 급등에도 불구하고 결국 암호화폐 가격은 비트코인의 실적(performance)에 크게 좌우된다"면서 "비트코인의 약한 단기 움직임을 감안할 때 가까운 미래에 토큰이 단기 랠리를 시작하지 못할 것이고, 투자자도 고위험 토큰 거래를 할 수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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