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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자산운영사 "암호화폐, 법정화폐 대체할 것"…"비트코인, 2021년에 10만달러 될 것"

박병화 | 기사입력 2018/09/27 [23:37]

美자산운영사 "암호화폐, 법정화폐 대체할 것"…"비트코인, 2021년에 10만달러 될 것"

박병화 | 입력 : 2018/09/27 [23:37]



 

미국 대표 자산운용사인 모건 크릭(Morgan Creek Capital Management)은 "암호화폐가 궁극적으로 법정화폐를 대체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난 2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BTC매니저에 따르면 모건 크릭은 2018년 2분기 시장 전망 보고서에서 "투자자들이 암호화폐에 계속 관심을 가질 것"이라면서 "(암호화폐의 여러 가지 이점과 잠재적인 시장 영향으로) 언젠가는 암호화폐가 기존 통화를 대체하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보고서는 “블록체인은 인터넷이 커뮤니케이션과 커머스에 영향을 준 것과 같은 방식으로 가치 사슬(Chain of Value) 전체를 바꿀 수 있는 진정한 혁명적인 기술”이라며 “우리가 아는 돈(money)이 사라지고 있으며, 그것은 암호화폐(Internet of Money)로 대체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모건 크릭은 "금융 시장이 지금 세계 최대 규모의 암호화폐인 비트코인(BTC)을 서서히 수용하고 있고, 주류에서 천천히 받아들여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모건 크릭도 암호화폐 전문 자산운용사 비트와이즈 에셋(Bitwise Asset)과 공동으로 암호화폐 전문 펀드인 디지털 에셋 인덱스 펀드(Digital Asset Index Fund)를 출시하면서 암호화폐 시류에 편승하고 있다.

 

모건 크릭은 "비트코인 가격이 2014년 패턴을 따르고 있다"면서 "2018년 말까지 비트코인은 22,000달러, 2019년에는 41,000달러, 2020년에는 75,000달러까지 상승하고 2021년 중반까지 10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측했다. 또한 비트코인 시가총액은 10년 안에 8조 4000억 달러에 이를 수 있다고 예상했다. 그러면서 "기술의 새로운 발전과 라이트닝 네트워크(Lightning Network)의 출현은 비트코인 채택을 가속화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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