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1위 암호화폐인 비트코인(BTC) 투자자 중 일부가 비트코인을 팔지 않고 오랫동안 보유하고 있어 향후 수요 증가와 유동성 부족으로 인해 가격 상승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지난 23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데이터 전문가 앙투안 르 칼베즈(Antoine Le Calvez)는 자신의 트위터에 지난 2010년 1월부터 2018년 1월까지 기간 동안 이동하지 않은 중요한 양의 비트코인(BTC)을 볼 수 있는 차트를 올렸다.
차트에 따르면 수년 동안 비트코인 공급량의 일부가 전혀 이동되지 않고 있다. 그가 올린 오픈소스 피어투피어 암호화폐(pen source peer-to-peer cryptocurrency)인 도지코인(Dogecoin)과 '은색 비트코인'으로 불리며 암호화폐 시가총액 7위인 라이트코인(LTC) 차트도 비트코인과 비슷한 경향을 보여준다.
28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비트코인익스체인지가이드는 칼베즈의 차트를 통해 " 다수의 비트코인 보유자가 거래를 하지 않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며 "따라서, 향후 시장에서 비트코인 수요가 증가하고 유동성이 부족하게 되면 비트코인의 가격 상승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한편 암호화폐 시황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30분 현재 글로벌 비트코인 가격은 약 6,756달러, 라이트코인은 약 63달러, 도지코인은 0.0059달러에 각각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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