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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가격, 점진적 회복세…日 분석가 "BTC, 10월내 100만엔 될 것"

박병화 | 기사입력 2018/10/07 [21:41]

비트코인 가격, 점진적 회복세…日 분석가 "BTC, 10월내 100만엔 될 것"

박병화 | 입력 : 2018/10/07 [21:41]

 

 

 

세계 1위 암호화폐인 비트코인(BTC)은 9월 초부터 6,100달러에서 6,550달러로 점차 증가하며 6,800달러대의 저항 수준 돌파를 두 차례 시도했다. 특히 지난 30일 동안 비트코인은 네 차례 가격 하락이 있었지만 그때마다 이전 가격대보다 높은 지역에서 안정됐다.

 

6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CCN은 "비트코인 6,000달러 지지선이 견고해지면서 6,550달러대에서 안정성을 유지하고 모멘텀을 지속한다면 10월 안에 6,800달러의 저항 수준을 벗어나 7,000달러대 회복이 가능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일본, 한국, 미국의 긍정적인 규제 관련 발전을 고려할 때, 많은 분석가들은 비트코인이 8,000달러를 넘어 9,000달러의 주요 저항 수준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8월 16일(현지시간) 비트코인닷컴에 따르면 일본 암호화폐 마켓 애널리스트인 마사유키 타시로(Masayuki Tashiro)는 "규제가 안정되는 10월 쯤에는 시장의 안정성을 느낀 투자자들이 시장에 다시 돌아올 것"이라며 "이 경우 비트코인 가격이 100만엔(약 9,020달러)까지 오를 것"이라고 주장한 바 있다. 

 

CCN는 "비트코인과 나머지 암호화폐 시장은 지난 9개월 동안 69~80%의 가치 하락을 기록하며 최근 몇 년 동안 가장 가파른 하락세를 나타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단기 거품은 종종 가치, 거래량, 시장 수요 등이 점진적으로 회복되면서 나타나곤 한다"며 "비록 최근 암호화폐 시장 시총이 2,000억 달러선이 무너지며 바닥을 나타냈지만, 장기적인 관점에서 비트코인의 점진적인 회복세가 롱런을 위해서는 더 유리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한편 해외 암호화폐 정보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7일(한국시간) 오후 9시 30분 현재 글로벌 비트코인(BTC) 가격은 약 6,575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거래량은 약 33억달러 수준으로 다소 저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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