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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일에 이어 하버드·스탠포드·MIT 등 美 명문대학들, 암호화폐 투자 나서

박병화 | 기사입력 2018/10/11 [10:49]

예일에 이어 하버드·스탠포드·MIT 등 美 명문대학들, 암호화폐 투자 나서

박병화 | 입력 : 2018/10/11 [10:49]

 

▲ 하버드 대학     © 코인리더스



 

최소 5개 이상 미국 명문 대학이 암호화폐 펀드에 투자한 것으로 조사됐다.

 

1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CCN은 '더 인포메이션(The Information)'의 보도를 인용해 "하버드대학(Harvard University), 스탠포드대학(Stanford University), 매사추세츠공과대학(Massachusetts Institute of Technology), 다트머스대학(Dartmouth College), 노스캐롤라이나대학(University of North Carolina)을 포함한 주요 교육 기관들이 각자의 기금(endowments)을 통해 최소한 하나의 암호화폐 펀드에 투자했다"고 전했다.

 

또한 이들 대학의 투자에 정통한 익명의 소식통에 따르면 5개 대학은 수천만 달러 규모의 암호화폐나 암호화폐 회사의 주식에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5일(현지시간) CCN는 코네티컷 소재 아이비리그 대학(동부 명문대) 중 하나이며 하버드대학 다음으로 큰 대학 자금을 관리하는 예일대학(Yale University)이 벤처캐피탈 안데르센 호로위츠(Andreessen Horowitz, a16z)와 패러다임(Paradigm)이 운영하는 두 개의 암호화폐 펀드에 294억 달러의 자산을 할당했다고 전했다.

 

패러다임은 예일대가 프레드 얼샘(Fred Ehrsam) 코인베이스(Coinbase) 공동 창업주, 매트 황(Matt Huang) 전 세콰이어캐피털(Sequoia Capital) 파트너, 찰스 노이에스(Charles Noyes) 판테라캐피털(Pantera Capital) 전 파트너와 공동으로 새로운 암호화폐 펀드이다.

 

한편 암호화폐 업계와 커뮤니티는 유명 대학들의 잇따른 암호화폐 투자가 암호화폐 가격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반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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