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총액 2위 암호화폐인 이더리움(Ethereum, ETH)은 11일 급락해 가격이 190.94달러까지 떨어졌다. 주요 지지선인 200달러선이 무너진 것. 다만 코인마켓캡 기준 12일 오후 5시 50분 현재 글로벌 이더리움(ETH) 가격은 약 198달러에 거래되며 약세장에서 벗어나고 있다.
이날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coindesk)는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EMA(지수이동평균), MACD(이동평균수렴확산지수), RSI(과매수 과매도를 판단하는 지표) 등 모든 지표가 이더리움의 하락장을 예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더리움은 현재 194달러선의 지지를 받고 있고, 과매도(oversold) 상황이 소폭 반등에 기여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한 "해당 지지선이 붕괴된다면, 186 달러선(피봇 0.786 비율, S/R level)이 단기 지지선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반면 비트코인익스체인지가이드는 "1시간 차트에서 이더리움 가격은 강세를 보였다"면서 "이더리움은 바닥으로 떨어지면서 다시 강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12일 이동평균선과 26일 이동평균선선이 가격 위에 있다"며 "MACD라인과 시그널라인이 제로라인 위에 있어 구매 신호"라고 분석했다.
뉴스BTC는 "현재 통합 패턴(consolidation pattern)이 무너지면서 손실을 보고 있지만, 이더리움 장기 최저점인 150달러에 근접하게 되면 일부 구매자들을 끌어들일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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