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의 공동 창업자이자 암호화폐 옹호론자인 스티브 워즈니악(Steve Wozniak)이 블록체인 벤처캐피털을 설립했다.
15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벤처캐피털 에퀴 글로벌(EQUI Global)은 공식 트위터를 통해 워즈니악의 합류를 공식 발표했다. 그러면서 "에퀴 글로벌은 현재 놀라운 계획들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워즈니악은 공동 창업주로 참여한다.
에퀴 글로벌의 공식 웹사이트에 따르면 이 회사는 에퀴(Equi) 토큰을 통해 초기 단계의 블록체인 기술과 블록체인 기반의 관련 서비스 업체에 집중 투자하는 벤처캐피털 펀드이다.
워즈니악은 동영상 인터뷰를 통해 "에퀴는 강력하고 새로운 투자 움직임"이라면서 "에퀴을 통해 세상을 바꿀 것이고 많은 혼란을 일으킬 것이며 전에 했던 것과는 다른 방식으로 일할 것"이라고 밝혔다. (영상 출처: 유튜브)
한편 이날 세계적 펀드 운용 그룹 피델리티(Fidelity)가 기관투자자를 위한 암호화폐 거래 서비스 업체인 피델리티 디지털 자산(Fidelity Digital Asset)을 설립했다. 15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글로벌 자산운용사 피델리티 인베스트먼트의 CEO 애비게일 존슨(Abigail Johnson)은 "우리의 목표는 투자자들이 비트코인(BTC) 등 디지털 네이티브(digitally-native) 자산에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면서, 피델리티 디지털 자산을 설립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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