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가의 베테랑 시장 분석가이면서 대표적인 비트코인(BTC) 강세론자인 톰 리(Thomas Lee)는 암호화폐 약세장에도 불구하고 최고의 암호화 자산인 비트코인이 2만5천달러를 넘을 것이라고 재차 주장했다.
2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이더리움월드뉴스에 따르면 암호화폐 전문 분석업체인 펀드스트랫 글로벌 어드바이저스(Fundstrat Global Advisors) 공동창립자인 톰 리는 '블록체인칙(BlockchainChick)'으로 알려진 하이디(Heidi)와 최근 암호화폐 시장에 대한 심도깊은 논의를 펼쳤다.
이번 토론에서 하이디는 톰 리에게 비트코인이 연말까지 2만5천달러를 초과할 것으로 기대하는 지에 대해 물었는데, 톰 리는 "사람들은 너무 부정적이다. 실제 시장 상황은 끔찍했고 비트코인은 200일 이동평균선(MA)을 밑돌았다"면서 "사람들이 비트코인이 바닥이라고 확신하기 전까지는 투자 동기를 부여할 수 없을 것"이라고 투자자들의 부정적인 인식을 이해한다는 취지의 발언을 내놨다.
그러면서도 톰 리는 채굴의 손익분기점을 들어 낙관적인 가격전망을 설명했다. 톰 리는 "연말까지 비트코인(BTC) 하나를 채굴하는 데 드는 손익분기점은 8천달러에서 9천달러로 증가할 것"이라면서 "이는 비트코인이 소폭 상승할 수 있는 근거가 될 수 있지만 비트코인은 종종 손익분기보다 2배 이상 많은 거래를 하기 때문에 2만달러 이상의 가격 전망을 낙관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투자자들의 심리는 바닥이 가까워질 때 100% 가깝게 부정적이 된다"면서 "부정적인 심리가 빠르게 확산하면서 비트코인이 새로운 최저 수준에 굴복하는 대신 격렬하게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고 향후 시장에 대한 긍정적인 입장을 피력했다.
한편 톰 리는 200일 이동평균선(MA)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톰 리는 "비트코인이 200일 이동평균선 아래일 때 향후 6개월 동안 50% 정도만 상승했고, 200일 이동평균선 위를 웃돌면 다음 6개월 동안 80%가 상승했다"면서 "따라서 200일이 암시하는 추세는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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