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암호화폐 행정명령 모멘텀 '시들'...비트코인 다시 4만달러 아래로암호화폐 거래소 루노의 기업개발 부사장 "BTC 당분간 제한적 등락 보일 것"
비트코인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암호화폐 행정명령에 대한 낙관론이 높아지면서 10%대 급등세를 보이며 42,000달러선까지 치솟았지만 초기 흥분이 시들면서 곧바로 하락해 다시 40,000달러 지지선 아래로 떨어졌다.
이와 관련해 10일(현지시간) CNBC은 암호화폐 거래소 루노(Luno)의 기업개발 부사장 비제이 아이야르(Vijay Ayyar)를 인용 "시장은 (행정명령) 성명서에 긍정적으로 반응했지만 모멘텀은 42,000달러의 저항을 능가할 만큼 강하지 않았다"고 진단했다.
아이야르는 "비트코인이 우크라이나에 대한 계속되는 불확실성과 함께 당분간 제한적 등락을 보일 것이다"고 전망했다.
또, 포브스에 따르면 스톡차트닷컴 시니어 마켓 전략가 데이비드 켈러(David Keller)는 "비트코인은 올 들어 하단 34,000~38,000달러, 상단 44,000~45,000달러 사이에서 움직이고 있다. 상승세가 명확해지려면 종가가 45,000달러를 웃도는지 확인해봐야 한다"고 진단했다.
이어 그는 "RSI(상대강도지수)가 50 부근에서 중립을 유지 중이다. 상승세 지속 시 RSI가 60을 돌파하면 긍정적인 가격 모멘텀이 형성될 수 있다. 반대로 하락 시 최근 저점은 약 38,000달러에서 지지를 받을 것으로 본다"고 분석했다.
한편 10일(한국시간) 오후 9시 50분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 비트코인(BTC, 시총 1위) 가격은 24시간 전 대비 6.62% 하락한 약 39,294달러를 기록 중이다. 현재 비트코인의 시가총액은 약 7,438억 달러이고, 도미넌스(시총 비중)은 42.6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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