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디지털 광고 플랫폼이며 블록체인 브라우저 브레이브(Brave) 내의 디지털 광고에 사용되는 ERC-20 토큰인 베이직어텐션토큰(basic attention token, BAT)이 잇따른 호재에 힘입어 지난 한 주 수익률이 50% 넘게 급등, 상위 50개 암호화폐 중 최고의 수익률을 과시했다.
2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CCN에 따르면 코인마켓캡 기준 시가총액 32위 암호화폐인 BAT토큰은 지난 22일에 14% 급등했으며 장중 한때 0.3달러까지 치솟았다. 현재는 0.27달러 선이다.
이같은 BAT토큰의 급등세는 블록체인 브라우저 브레이브 1.0 버전 출시와 미국 대형 암호화폐 거래소인 코인베이스(Coinbase) 상장 루머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 지난 20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AMB크립토에 따르면, 브레이브가 최근 1.0 버전을 출시, 크롬 확장 호환성과 22% 빨라진 로딩 속도를 지원한다고 알렸다. 또 이날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얼럿(koinalert)에 따르면, 브레이브 브라우저가 레딧(Reddit)과 트위터(Twitter)등 글로벌 메이저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에서 개인 유저들을 위한 팁(Tipping) 기능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해당 서비스는 브레이브 플랫폼 토큰 BAT을 통해 제공된다.
또한 코인베이스 상장설도 가격 급등에 한몫 하고 있다. 코인베이스는 지난 7월에 카르다노 ADA토큰, 베이직 어텐션 토큰(BAT), 스텔라 루멘(XLM), 제트캐시(Zcash), 제로엑스(0x, ZRX) 등 5개 암호화폐의 상장여부를 검토하겠다고 예고한 바 있고, 이번 달 초에 이더리움(ETH) 기반 분산형 거래 플랫폼인 제로엑스(0x, ZRX)를 우선 상장했는데, 이후 ZRX는 가격 상승을 촉발했다. 만약 코인베이스 상장이 현실화 되면 BAT도 가격 랠리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상장 가능성은 높아 보이는데, 그 이유는 코인베이스가 BAT처럼 ERC-20 토큰인 제로엑스를 우선 상장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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