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스페셜리스트' 필립 넌 "ICE 백트의 비트코인 선물 출시, 게임체인저 될 것"
영국 맨체스터에 기반한 투자회사 블랙모어 그룹(Blackmore Group)의 필립 넌(Phillip Nunn) 최고경영자(CEO)가 백트(Bakkt)의 현물기반(physically settled) 비트코인(BTC) 선물 출시 소식에 "암호화폐 채택에 거대한 신호이며, 시장 판도를 흔들 게임체인저가 될 것"이라고 긍정적인 의견을 표명했다.
지난 22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비트코인매거진 등 외신들은 뉴욕증권거래소(NYSE)를 소유하고 있는 세계 최대 거래소 그룹인 인터컨티넨털익스체인지(ICE)가 설립할 규제된 암호화폐 트레이딩 플랫폼인 백트가 오는 12월12일에 거래를 시작한다고 전했다. 이날 ICE는 백트 출범 소식과 함께 백트의 현물 기반 비트코인 선물 출시 소식도 알렸다.
이에 2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스페셜리스트 필립 넌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백트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관점을 바꿀 것"이라고 전했다. 현재 SEC는 비트코인 ETF(상장지수펀드) 출시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한편 필립 넌은 또다른 트위터를 통해 "암호화폐 규제는 깨지기 쉬운 계란과 같다. 외부 인사에 의해 규제가 도입된다면 살아 남기가 힘들다. 그들은 오랜 관념으로 새로운 산업을 규제하려 할 것이기 때문이다"고 지적했다.
그러면 그는 "반대로 업계 내부의 사람들로부터 규제 및 정책이 구축된다면 새로운 생명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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