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16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러시아 루블화가 폭락한 이후 많은 러시아인들이 비트코인을 생명줄(lifeline)로 여기고 있다"며 "이미 우크라이나인의 13%, 러시아인의 12%, 미국인의 8%가 암호화폐를 보유하고 있다"고 했다.
이와 함께 그는 별도에 트윗에서 사우디의 위안화 결제 협의 소식과 함께 달러의 종말을 언급했다.
앞서 지난 7일 미국의 금융포털 야후 파이낸스는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가 우크라이나의 생명줄이 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야후 파이낸스에 따르면 러시아와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 정부가 암호화폐로 자금을 모으고 이 돈으로 주로 무기를 샀다.
우크라이나뿐만 아니라 러시아 서민들에게도 암호화폐가 생명줄이 되고 있다. 서방의 대러 제재로 연일 루블화가 폭락하자 모스크바 시민들은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를 피난처로 보고 자산을 대거 옮기고 있다.
한편 지난해 말 기요사키는 트위터에 앞으로 다가올 금융 시장 붕괴(Market Meltdown)가 비트코인에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나는 미국 연준 및 금융 시스템 범위 밖에 있는 비트코인, 이더리움 투자를 선호한다"며 "비트코인은 항상 오르락내리락 한다. 최근 가격 변동성이 심화됐으나 나는 별로 개의치 않는다. 내 엔트리점(entry point)은 6,000달러 선이다. 부자 아빠가 이야기했듯이 수익은 팔 때 생기는 게 아니라 살 때 생기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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