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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총 13위 암호화폐 아이오타(IOTA), "탱글 기술, 생체인증시스템 강화시켜 줄 것"

박병화 | 기사입력 2018/10/31 [09:45]

시총 13위 암호화폐 아이오타(IOTA), "탱글 기술, 생체인증시스템 강화시켜 줄 것"

박병화 | 입력 : 2018/10/31 [09:45]

분산 원장 기술(DLT)과 개방형 생태계 육성에 집중하고 있는 비영리 재단인 아이오타 재단(IOTA Foundation)은 "오픈 소스 탱글(Tangle) 기술이 사람의 손바닥 정맥 패턴을 식별 수단으로 사용하는 새로운 생체 ​​인증 시스템을 강화시켜 줄 것"이라고 31일 밝혔다. 이어 "아이앰패스(IAMPASS) 개념 증명(PoC)은 진화하는 스마트시티 프로젝트의 핵심 기술로 자리 매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아이오타 재단의 공동설립자이자 공동의장인 도미닉 쉬너(Dominik Schiener)는 "아이덴티티(Identity)는 여전히 ​​가장 큰 미해결 과제 중 하나로, 식별, 확인 및 인증이 불가능해 전세계 사용자 및 서비스 제공 업체 간에 심각한 마찰을 야기할 수 있다. 이에 아이오타는 아이앰패스 개념 증명(Proof of Concept)에 주목했으며, IOTA의 개방형 분산 원장을 사용해 이동성뿐만 아니라 사용자가 자신의 데이터에 대한 액세스 및 소유권을 확보할 수 있게 한다. 이러한 아이덴티 솔루션의 성숙은 IOTA 생태계에서 분산 원장 도입을 확대시키는 핵심적인 기술 중 하나가 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비즈니스 개발 및 클라우드 플랫폼을 담당하고 있는 토안 규엔(Toan Nguyen) 이사는 "분산 원장 기술은 스마트시티 및 혁신적인 디지털 프로젝트에서 데이터 관리 및 보안 분야의 핵심 구성 요소가 되고 있다. 아이오타 탱글(IOTA Tangle)의 독특한 설계는 디지털 신원 및 개인 데이터의 새로운 보안 응용 프로그램에 이상적이다. IOTA 생태계와 아이앰패스는 데이터 센터와 스마트시티에서 향상된 보안 수준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하는 디지털 신원 관리의 차원을 높여 줄 것이다”라고 말했다. 

 

아이앰패스(IAMPASS)의 공동창업자인 니노 얼리치(Nino Ulrich)는 "우리는 2016 년 초에 이더리움(Ethereum), 엔엑스티(NXT), 웨이브(Waves), 스팀(Steem) 등을 포함해 여러 DLT에 대한 평가 프로세스를 시작했다. 우리는 실제 경험을 수집하고 다양한 DLT의 문제점을 발견 할 수 있도록 완전히 다양한 유스 케이스를 위한 몇 가지 프로토타입을 만들었다. 아이오타 탱글의 독특한 특징은 마이닝 및 거래 수수료가 없다는 것과 탁월한 확장성을 제공하는 것으로, 기업들이 IOTA를 선택하는 이유가 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IOTA는 전세계 다양한 스마트시티 프로젝트에 관여하고 있다.  IOTA와 유럽 스마트 시티 컨소시엄(+CityxChange)은 올해 여름에 EU위원회로부터 새로운 스마트시티 프로젝트로 인정받았다. 

 

이날 암호화폐 시황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글로벌 아이오타(IOTA) 가격은 약 0.45달러 수준이다. 시가총액은 약 12억5천만 달러로, 전체 암호화폐 중 13위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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