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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클래식, 지난 7일간 80% 급등...블룸버그 "ETC, ETH PoS 전환 최대 수혜"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2/03/25 [20:13]

이더리움클래식, 지난 7일간 80% 급등...블룸버그 "ETC, ETH PoS 전환 최대 수혜"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2/03/25 [20:13]

▲ 이더리움 클래식/출처: 트위터  © 코인리더스


이더리움(Ethereum, ETH)에서 하드포크된 이더리움클래식(Ethereum Classic, ETC)이 지난 7일간 80% 가까이 급등하며 주요 암호화폐 중 가장 높은 가격 상승률을 보였다.

 

이더리움클래식은 25일(한국시간) 오후 8시 10분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 48.0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24시간 전 대비 8.76% 상승한 수치다. ETC는 지난 7일간 78.75% 급등했다. ATH코인인덱스에 따르면 ETH의 사상최고가는 167.09달러이다.

 

한편 블룸버그는 "이더리움 PoS(지분증명) 전환이 이뤄지면 채굴자들은 이더리움 채굴을 더 이상 못하게 되므로 이더리움클래식(ETC)이 최대 수혜자 중 하나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이더리움클래식 개발자는 최근 블로그 게시물에서 "갈 곳 없어진 Ethash 채굴자를 환영한다. 이더리움 병합(Merge) 이벤트는 최대 EVM PoW(작업증명) 채굴 생태계 참여 권한을 박탈한다. 이더리움클래식은 이 버려진 Ethash 해시레이트의 상당 부분을 흡수할 수 있는 좋은 위치에 있다"고 말했다. 

 

이더리움클래식은 PoW 채굴 메커니즘을 고수한다. 많은 채굴자가 이더리움클래식 채굴에 나서 해시레이트가 올라가면 네트워크 보안이 향상된다. 한 마디로 51% 공격이 어려워진다. 아르카(Arca) 포트폴리오 매니저 Sasha Fleyshman 또한 "이더리움클래식은 이더리움 병합이 임박했다는 긍정적 징후로 인해 랠리를 펼치고 있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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